디멘션3 좋아요...그런데 번역할 때는 안 좋아요.
역자의 적 삼대장만큼은 아니지만, 이 녀석들은 일반적인 단어를
자기들만 아는 뜻으로 바꿔서 써버립니다...너희들 부탁이니까 일본어로 말해주렴...
개인적으로는 아스카는 사실 특별한게 뭔지 모르면서 일단 평범한게 싫으니까 특별한 척을 하려고하는 어린애고 시키는 진짜 특별한 애죠, 천재니까. 그리고 자신의 재능을 스스로 좋아하질 않아요. 그것 떄문에 배척 받으니까.
그래서 개인적으로 아스카랑 시키를 조합한다면 눈새인 아스카가 시키의 특별함을 동경하고 시키의 안 좋은 기억 계속 자극해서 서로 썩 좋은 관계는 아닐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데레스테 시키 커뮤에서 대뜸 시키의 실종에 아스카가 동행하더니 둘이 의외로 캐미가 잘 맞는 모습을 보여주고, 시키가 아스카의 말투를 따라하거나 '세카이' 발언까지 응용하면서 아스카에게 맞춰주는 걸 보면서 아스카는 시키의 특별함을 동경하고, 시키는 시키대로 아스카의 독특함에 흥미를 가지는구나 얘들 의외로 재미있네. 하고 느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도 번역하면서 고생은 했지만 시키에 대한 아스카의 동경도 잘 살렸고 아스카에 대한 시키의 흥미도 잘 표현한 것 같아 좋았습니다.
다음에는 시키랑 카렌 책 내시는 것 같던데
2차 창작에서 흔히 보이는 나오랑 엮여서 인상 순해진 카렌이 아니라
까칠한 카렌 모습 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됩니다.
'데레마스 관련 번역 > 동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인지] 세레비양산형님 동인지 로그 데렐라 6권 상 (2) | 2017.10.01 |
---|---|
[동인지]만약 내일 아냐가 눈을 뜨더라도 (2) | 2017.08.13 |
[동인지]기프티드한 그녀 (0) | 2017.07.07 |
[동인지]미완성의 꽃 (0) | 2017.07.05 |
[동인지]청춘은 짧으니,사랑을 하라 아이돌 - Part 7/7 우리들의 샐러드 기념일 (1) | 2017.02.20 |